가오픈은 계산대를 손님 앞에서 처음 써 보는 날입니다
인테리어가 끝나고 단말기가 계산대에 놓이면 준비가 다 된 것 같지만, 실제 손님을 받아 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이 많습니다. 영수증 상호가 간판과 다르게 찍히거나, 취소 버튼 자리를 몰라 헤매거나, 직원이 결제를 해 본 적이 없어 사장님만 계산대에 묶이는 일이 오픈 첫날 흔히 생깁니다.
가오픈 하루를 계산대 시험 날로 함께 쓰시면 이런 빈틈을 미리 메울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단말기가 가오픈 날짜보다 먼저 개통되어 있어야 합니다. 신청 일정을 정식 오픈이 아니라 가오픈에 맞춰 잡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첫 번째 글에는 본인 카드로 결제와 취소를 짝지어 해 보는 차례와 직원이 한 사람씩 눌러 보는 연습을 적었으니, 가오픈 전날 한 번 훑어보시고 그대로 따라 해 보세요.
연습이 끝나면 헷갈렸던 화면을 직원들과 한 번 더 짚어 두세요.
주문 기계를 들이신다면 연결부터 맞춰 두세요
포스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를 쓰시는 가게는 주문을 받는 기계와 결제를 받는 기계가 이어져 있어야 금액을 두 번 찍지 않습니다. 기계마다 잇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서 쓰실 포스 업체와 기종을 먼저 알려 주시면 단말기 구성을 거기에 맞출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를 두시더라도 되돌림과 환불을 맡을 계산대 단말기는 하나쯤 따로 두시길 권합니다.
연결이 끝나면 포스에서 찍은 금액이 단말기에 그대로 뜨는지, 되돌리면 양쪽이 함께 취소로 바뀌는지 한 바퀴 돌려 보셔야 합니다. 두 번째 글에 그 시험 차례와 막혔을 때 보내 주실 화면을 적어 두었습니다. 포스를 아직 고르는 중이라면 후보 이름만 알려 주셔도 어떻게 이어지는지 미리 말씀드립니다.
가오픈 날 이 시험까지 마치면 정식 오픈 첫날 계산대 걱정은 한결 덜어집니다.
매장 밖 결제는 오픈 상담 때 함께 이야기하세요
배달앱 주문은 앱 안에서 결제가 끝나지만 전화 주문과 직접 배달, 포장 픽업은 사장님이 직접 결제를 받으셔야 합니다. 들고 다니는 휴대용 단말기, 문자로 보내는 결제 링크, 전화로 받는 수기결제 가운데 가게 방식에 어울리는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세 번째 글에서 어떤 주문에 무엇이 맞는지 장면별로 풀었습니다. 가게가 직접 받는 주문이 많을수록 이 글을 먼저 보시면 좋습니다.
계산대 단말기와 휴대용 단말기, 결제 링크를 한 번에 묶어 신청하시면 서류를 여러 번 내지 않아도 되고 가오픈 때 매장과 배달 결제를 함께 시험할 수 있습니다. 베스트페이는 설치비와 개통비, 배송비가 0원이고 당일 입금과 익일 입금 가운데 고르실 수 있으며, 조건은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계약서로 확정합니다.
결제 대금은 사장님 본인 명의로 된 사업용 계좌에 모입니다.